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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씨소프트 판교 신사옥 탐방기

RAYZIE 2013. 9. 10. 15:55

출처 : 블레이드&소울 게임조선


  • 블레이드앤소울이 만들어지는 엔씨소프트 판교 신사옥 탐방기
  •  입력 2013-09-06 09:15:07

  • ▲ 판교역 근처에 자리잡은 엔씨소프트 판교 신사옥 전경

    바야흐로 국내 게임업체들의 판교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. 각종 굵직굵직한 게임업체들이 하나둘 판교로 이전하면서 판교는 새로운 '게임의 메카' 가 되었죠. 그리고 그 정점에 엔씨소프트가 있습니다. 지난 8월 말 판교로의 이전을 마무리지은 엔씨소프트는 5일(목), 국내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자사의 판교 신사옥을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.

    삼성동 R&D센터와 같이 한옥 처마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패턴으로 디자인된 엔씨소프트 판교 신사옥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에서부터 쾌적한 업무 공간과 능률 향상을 위한 자기 계발의 장소가 남부럽지 않게 마련되어 있습니다. 한 마디로 말하자면 '개발자들이 아무 불편함 없이 개발에만 열중할 수 있는 곳'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    카페와 식당, 도서관과 피트니스 센터, 스파, 결혼식장 등 볼거리로 가득한 판교의 새로운 랜드마크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탐방기, 시작합니다.


    ▲ 엔씨 판교 신사옥은, 당연하겠지만 신분당선 판교역 근처에 있습니다


    ▲ 이미 게임의 메카가 된 판교, 어딜 봐도 게임 광고뿐이네요


    ▲ 판교역 1번 출구로 나가 조금만 나아가면...


    ▲ 10시 방향에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의 모습이 짠 하고 보입니다. 흔치 않은 비주얼, 강남 R&D센터의 패턴이 그대로 살아 있네요


    ▲ 판교에 위치한 게임업체 중 역과 가장 가까운 터라,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


    ▲ 엔씨소프트 판교 신사옥 정문이 보입니다


    ▲ 새 건물이라 그런지 번쩍번쩍한 로비.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...


    ▲ 엔씨소프트 출입기자들을 위한 기자실과 기자 카페가 보입니다

    ▲ 기자실 바로 옆에 위치한 기자 카페, 기자실보다는 약간 자유로운 공간입니다


    ▲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엔씨 판교사옥을 탐방하러 온 기자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습니다


    ▲ 심심함을 달래기 위한 TV와


    ▲ 책도 몇 권 보입니다. 만화책은 없네요.


    ▲ 냉장고에는 맛난 음료가 가득


    ▲ TV에서는 NC 경기가 아닌 외국 야구경기를 방송합니다
    NC 경기만 주구장창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


    ▲ 기자 카페를 나와 2층으로 이동합니다


    ▲ 중간 규모의 강당인 오디토리움이 보입니다




    ▲ 오디토리움 전경. 2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, 중간 규모의 강연이나 시연 등이 열립니다


    ▲ 오디토리움을 나오면 엔씨 직원과 외부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엔씨 카페가 보입니다


    ▲ 참고로 위 사진은 1층에 있는 또 다른 엔씨 카페로,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


    ▲ 다시 2층 카페로 돌아옵니다. 의자가 예쁘네요




    ▲ 일반 카페와 비교해도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


    ▲ 일단은 임시 메뉴판, 맛있는 게 참 많네요
    참고로 엔씨 카페는 성남시와 협약 하에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공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


    ▲ 2층 카페는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한쪽 벽면이 오픈됩니다


    ▲ 카페에서 나오면 N관과 C관의 사이 공간이 펼쳐집니다.


    ▲ 두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 공간입니다. 참고로 저 곳은 엔씨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






    ▲ 건물 사이 공간도 이렇게 쾌적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


    ▲ 이 곳은 무려 메디컬 센터! 포켓몬... 아니 엔씨몬이 부상당하면 치료해 주는 곳이죠


    ▲ 내과, 외과, 소아청소년과, 신경외과, 정형외과, 피부과, 재활의학과...
    엔씨 직원들은 적어도 사옥 내에서 HP가 0이 되는 일은 없겠군요






    ▲ 설명이 없으면 그냥 병원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


    ▲ 이 곳은 여성 휴게실


    ▲ 수유와 착유가 가능한, 워킹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.
    저도 순수한 마음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, 남자는 출입 금지더군요


    ▲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봅시다
   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그런지, 엘레베이터 마감은 아직 덜 됐습니다


    ▲ C동 12층이라서 C12. 그렇다면 9층에선 C9라도 만드나요?


    ▲ 12층은 해피 라운지, 도서관입니다


    ▲ 안내를 따라 이동하면...


    ▲ 넓으면서 따뜻하고, 첨단 시설이 들어찬 엔씨 도서관이 보입니다


    ▲ 이 곳은 멀티미디어 감상실, 영화나 드라마, 콘솔 게임 등이 가능합니다



    ▲ 그냥 이 곳이 제 방이었으면 좋겠네요

    ▲ 엔씨 도서관 내에는 도서 2만여 권이 있습니다

    ▲ 빌려가고 싶었지만 직원이 아니면 대여가 불가능합니다


    ▲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서






    ▲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읽으면 됩니다. 천국이네요

    ▲ 도서관이지만, 이렇게 탁 트인 정원도 있습니다



    ▲ 연령대별, 장르별 공간도 충실히 분리되어 있네요


    ▲ 도서검색대는 물론...

    ▲ 아예 대놓고 게임을 하라고 만든 도서관 내 PC방도 있습니다


    ▲ 타 회사 게임을 하다 걸려도 눈 감아 주겠죠? 로..로ㄹ...롨!


    ▲ 재직증명서 등 회사에서 필요한 증명서 발급기


    ▲ 회사 곳곳에는 화장실은 물론, 이렇게 양치 전용 세면실도 있습니다
    여성 전용이란, 제가 직접 들어가 보도록... 실패!




    ▲ 할 수 없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왔습니다. 깔끔하니 좋네요
    남성 소변기에 붙은 벌레 표식은 조준 잘 하라고(?) 붙여 놓은 겁니다


    ▲ 이 곳은 직원들의 업무 공간입니다. 아직 조직 정리가 다 끝나지 않아 빈 자리가 많네요




    ▲ 개발, 홍보, 사업팀 등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런 환경에서 업무를 봅니다


    ▲ 음, 여긴 아무래도 스파이의 자리 같군요


    ▲ 사무실 내 쉼터 공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
    다양한 신문을 읽는 것은 교양인의 기본 자세죠


    ▲ 사무실 탐방을 마치고 다시 로비로 나옵니다
    혹시라도 흉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X-RAY로 확인합니다


    ▲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은 1인용 의자


    ▲ 로비에 놓여 있는 전자식 병풍이 고즈넉한 멋을 더하네요




    ▲ 강남에서도 봤던 흑마가 판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

    ▲ 1층 한켠에 뭔가 심상치 않은 곳이 보입니다


    ▲ 이름하야 엔씨 브랜드 샵
    엔씨소프트와 관련된 물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, 사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...


    ▲ 다양한 엔씨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




    ▲ 가격은 일반적인 게임 관련 상품 수준이네요...


    ▲ 얘는 제외! 무려 장인이 한땀 한땀 제작한 27만원짜리 수제 우산이라고 합니다




    ▲ 상품 구성을 보고 눈치채신 분도 계셨겠지만 지금은 '리니지' 관련 상품이 전시되는 기간입니다
    '블소' 나 '아이온', '길드워' 등은 나중에 선보여지겠죠?






    ▲ 옷, 소품, 수건까지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고 있습니다. 마치 도쿄게임쇼 굿즈 샵에 온 것 같아요


    ▲ 다시 로비로 돌아오면, 한쪽에 왠지 따뜻해 보이는 공간이 보입니다


    ▲ 바로 엔씨소프트 어린이집 '웃는 땅콩' 입니다
    200여 명의 원생과 40여 명의 보육교사가 상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


    ▲ 감성을 폭발시키는 문구! 왠지 힘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
    아참, 난 결혼도 안 했지...



    ▲ 그렇지만 외부에서만 바라봐도 상당히 멋져 보이네요
    참고로 어린이실 내부는 아까 입구와 같은 원목 재질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


    ▲ 계단을 이용해 다음 코스로 내려갑니다. 목적지는 지하에 있다는 피트니스 클럽과 스파!




    ▲ 자, 스파입니다. 스트리트 파이터 아니구요.


    ▲ 업무 시간에 스파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겠네요


    ▲ 자, 그럼 스파 내부를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...
    일단 문을 열고...


    ▲ ...... 들킴!


    ▲ 현실에 굴복합니다


    ▲ 아아...


    ▲ 현실에 순응하고 들어온 남자사우나 입구입니다




    ▲ 6개월에 한 번 추첨을 통해 개인 신발장과 락커가 배정된다고 하네요


    ▲ 위층으로 올라가면 피트니스 센터가 나옵니다


    ▲ 한 번에 250명이 이용 가능한 초대형 피트니스 센터




    ▲ 점심 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는 엔씨 직원들
    저 역시 점심에 스포츠를 즐기는 편입니다. e스포츠요...



    ▲ 피트니스 시설 또한 최상급입니다


    ▲ 요가 수업도 진행 중이네요. 열심히 배우면 요가 파이어를 쓸 수 있을지도?




    ▲ 스크린골프장까지 있습니다. 한번 쳐 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바빠서...


    ▲ 마음 흔들리게 이 문은 왜 자꾸 나오는 걸까요


    ▲ 피트니스 클럽 옆에 위치한 실내체육관


    ▲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농구를 할 수 있습니다


    ▲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했으면, 이제 채울 차례!
   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엔씨 식당입니다


    ▲ 식당 입구에 메뉴가 붙어 있어서 게시판인가 싶었는데...
    자세히 보니 TV에 종이를 붙여 놨습니다. 뭐지?


    ▲ 일본산 식재료는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


    ▲ 푸드코트 내부, 5가지 메뉴 중 원하는 것을 골라잡으면 됩니다
    가격은 무료! 오늘은 기자들에게도 무료!





    ▲ 얼핏 보면 회사 식당이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보입니다


    ▲ 저도 한 쪽에 서서 음식을 받아 보았습니다


    ▲ 제가 선택한 불고기낙지덮밥 (feat. 물만두, 계란국, 감자샐러드)


    ▲ 그리고 어쩐 일인지 하나 더 받아 온 가쓰오함박스테이크...
    너무 돌아다녀서 배가 고팠다구요


    ▲ 어쨌든 깨끗히 완식!


    ▲ 식당 바깥에 위치한 음료 자판기, 강남에서도 봤지만, 직원들을 위해 싼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


    ▲ 이 곳은 대강당 역할을 하는 컨벤션 홀입니다
    각종 발표회는 물론, 결혼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




    ▲ 컨벤션 홀 내부의 모습입니다



    ▲ 직원 결혼식이 있을 경우 사용되는 폐백실과 신부대기실
    저도 여기서 결혼하고 싶어서 엔씨 남자 직원에게 급 프로포즈를 했는데, 거절당했습니다


    ▲ 슬슬 탐방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와 봅니다




    ▲ 좁은 공간에 꾸역꾸역 모여 있던 강남에 비해 3배 정도 넓어진 엔씨 사옥
   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곳곳에 즐비합니다




    ▲ 공원과 하천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기분이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




    ▲ 근처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많은 듯, 자전거와 오토바이 주차장도 가득 차 있습니다


    ▲ 개발자를 위한 넓고 쾌적한 공간, 엔씨소프트 판교사옥이었습니다


    ▲ 엔씨소프트 사옥 옆 맨홀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